-
[소년중앙] 손발로 꽃길 만들며 걸었죠 손뼉 쳐 꽃 피우자 향기도 피어나요
소설가 김영하는 우리가 특별한 날 꽃을 선물하는 이유를 이렇게 말했어요. “직접 키워보니 식물이 꽃을 피운다는 건 온 힘을 다해야 하는 일이더라. 햇빛·바람·물·온도 등 모든 조
-
마음이 뜨끔한 장면들, 아이들이 주는 뜻밖의 위로
영화 아이들은 즐겁다의 삼총사 다이(오른쪽부터)와 유진, 민호. [사진 CJ ENM·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] “어른은 빨리 할 수 있고 어린이는 시간이 걸리는 것만 달라요.”
-
작지만 당당한 '한 명'…어린이날 어른 돌아보게 만드는 어린이들
5일 개봉하는 영화 '아이들은 즐겁다'(왼쪽부터)와 어린이날 아이들의 행진의 의미를 새긴 리커버 한정판을 낸 베스트셀러 에세이집 '어린이라는 세계'. [사진 CJ ENM, 메가박
-
“'음란한 시' 비난, 수상으로 위로받아” 美 번역상 2관왕 김이듬 시인
전미번역상을 받은 『히스테리아』의 작가인 김이듬 시인. [사진 김이듬 페이스북] 김이듬(51) 시인의 『히스테리아(Hysteria)』가 미국에서 전미번역상과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
-
김영하 『살인자의 기억법』 독일 독립출판사문학상
김영하 소설가 김영하(52)가 장편 『살인자의 기억법』(문학동네, 2013·사진)으로 독일 독립출판사문학상을 받았다. 한국문학번역원은 “독일어로 나온 모든 책을 대상으로 하는 상
-
김영하 『살인자의 기억법』 독일 독립출판사문학상 수상
소설가 김영하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김영하의 장편 소설 『살인자의 기억법』(문학동네, 2013)이 독일 독립출판사문학상을 수상했다. 한국문학번역원은 “독일어로 나온 모든 책을 대
-
프랑스에서도 주목받는 '82년생 김지영', 에밀 기메 문학상 후보 올라
영화 '82년생 김지영' 한 장면. [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] 조남주 작가의 소설 ‘82년생 김지영’이 프랑스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 1차 후보에 올랐다. 문화체육관광부 산하
-
[함께하는 금융] ‘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즐긴다’… 디지털 콘텐트 서비스 결제 크게 늘어
전 세계를 강타한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, 당신은 음반 가게로 향하는가, 아니면 스마트폰에서 음악감상 애플리케이션(앱) ‘멜론(Melon
-
펭수 세트, 임영웅 샴푸…‘팬덤의 아들’ 굿즈 무한 진화
━ 문화계 굿즈 전성시대 1 칠성사이다 향수 ‘오 드 칠성’, ‘유미의 세포들’ 인형, ‘호랑이형님’ 인형, ‘오페라의 유령’ 음료, 펭수 다이어리.(상자 안 왼쪽부터 시
-
김영하 "출판 독점? 새로운 플레이어 나와야 안이한 시장 바뀐다”
『살인자의 기억법』이후 7년 만에 장편『작별 인사』를 낸 작가 김영하가 20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. [연합뉴스] “시장에 플레이어가 많아질수록 좋아진다. 안이하게 해왔던 사람들
-
[그래픽 PLAY] 베스트셀러 1위 ‘여행의 이유’···작년 日소설 판매 34% 줄었다
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책은 무엇일까? 2019년 교보문고 연간 베스트셀러 결산 결과 1위는 김영하 작가의 ‘여행의 이유’가 차지했다. 다음으로 혜민 스님의 ‘고요할수록 밝
-
[안혜리의 비즈니스 현장에 묻다] “책 안 읽는 95%가 희망입니다”
━ 출판계의 넷플릭스 ‘밀리의 서재’ 서영택 대표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(맨 왼쪽)는 ’우리 회사엔 통상 생각하는 대부분이 없다“며 ’대표실도, 결제도 없다“고 했다.
-
[ONE SHOT] 2019 베스트셀러 TOP 10…몇 권이나 읽어보셨나요?
교보문고 선정, 2019년 베스트셀러. 김영하 작가의 ‘여행의 이유’가 교보문고 2019년 연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. 다음으로 혜민 스님의 ‘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’과 김
-
[올해의 유튜브 셀러] 유튜버 박막례, 캐릭터 펭수 올해의 대세로
이 시대 독서는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디지털 환경에 맞서는 저항의 방편이다. 우리 독서 목록에는 당대의 사상 풍경, 사회적 이슈가 녹아 있다. ‘올해의 인문교양서’부터 ‘올해의 캐
-
[전문기자 프리즘] 밀리의 서재 혹은 김영하의 실험
신준봉 전문기자 중앙컬처&라이프스타일랩 ‘밀리의 서재’의 최근 행보가 관심을 끈다.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 독서 시장에 구독 경제 모델을 확산시킨 스타트업 말이다. 매달
-
[장은수의 퍼스펙티브] 앞날의 기대 빼앗긴 개인, ‘부의 추월차선’ 올라타려 해
━ 베스트셀러로 드러난 한국 사회 그래픽=최종윤 yanjj@joongang.co.kr 정보화 사회가 심화하고 SNS 도구가 늘어나면서, 우리 영혼의 혼란은 더욱 극심해졌다
-
[한국의 실리콘밸리, 판교] AI야 고마워~ 오디오 제2 전성기
1980년대. 버글스가 ‘비디오가 라디오 스타를 죽였다(Video Killed the Radio Star)’고 노래하고 퀸이 “라디오, 누군가는 여전히 널 사랑해(Radio,
-
“개인적인 것이 곧 정치적인 것” 소설가 한강에 큰 관심
26~29일 스웨덴에서 열린 ‘예테보리 국제도서전’.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국제도서전이다.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된 올해 도서전에는 전 세계 38개국
-
한강·김언수 인기…스웨덴에도 'K-문학' 바람이 분다
26~29일 스웨덴에서 열린 '예테보리 국제도서전'. 올해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했다. 정아람 기자 28일 오후 3시(현지 시각) 스웨덴 예테보리의 스웨덴 박람회
-
성우·배우·작가 목소리로 ‘듣는’ 책 시대
배우 이제훈이 낭독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『노르웨이의 숲』 이 오디오북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. 최근 책을 ‘듣는’ 사람들이 늘고 있다. 스마트폰과 인공지능(AI) 스피커
-
'읽는' 책 앞질러가는 '듣는' 책...오디오북 시장의 놀라운 성장
배우 이제훈이 낭독한 오디오북 『노르웨이의 숲』. 오디오북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. [사진 네이버오디오클립] 책은 그동안 '읽는 것'이 당연했다. 하지만 최근에는 책을 '듣
-
김영하 “여행이 숙제인가, 왜 사진찍기에 바쁜가”
최근 여행 에세이를 펴낸 김영하 작가는 ’여행과 소설은 정제된 서사라는 점에서 닮은 부분이 많다“고 말했다. 신작은 여행 중에 느낀 감상과 사유를 9편의 이야기로 엮었다. [권혁
-
여행 에세이 펴낸 김영하 "여행과 소설은 여러모로 닮은 꼴"
소설가 김영하가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. 권혁재 기자 소설가 김영하(51)는 자신을 스스로 "우선 작가였고, 그다음으로는 여행자였다"고 소개한
-
가족 몰살 실화를 소설로
━ [책 속으로] 열린책들's pick 적 적 엠마뉘엘 카레르 지음 윤정임 옮김 ‘1993년 1월 9일 토요일 아침, 장클로드 로망이 자기 아내와 아이들을 죽이고 있는